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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생활 열심히 한듯.
게시물ID : military_32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옛살비
추천 : 2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8 13:36:33
나정도면 좀 생겼지.GIF


전역하고도 한 일년동안은 뒤에서 누가 갑자기 건들거나 하면 관등성명이 나온다던갘ㅋㅋㅋㅋ 내방 들어가는데도 노크를 한다던지 하는 버릇이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오곤 해씀...
상말때쯤 부터인가 갑자기 부쩍 잘해주고 군생활 응원해준 간부가 있었는데 이유가 처음엔 껄렁하고 비리비리해보여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근무 서면서 보니까 신고나 경례, 기타 근무 태도가 제일 군인답게, 멋있게 잘해서 좋게보게 됐다고 함.
데이트 때문에 몇일 집 비운 사이에 동생 남친이 잠깐 집에와서 내방에 묵다 갔는데 전역 한달 앞둔 말년 병장임이었음에도 뭔가 딱 긴장되어 있고 얘가 지나간 자리엔 딱 정리된 느낌이 '아, 여기에 군바리가 하나 왔다 갔구나' 하는 기분이 드는 각 딱딱 맞춘 절도있는 정리매무새여서 묘한 동질감과 함께 호감up 아 이녀석 매제감이로구나.
전역 일주일 전에야 비로소 부사수 받고 전역 당일까지 일하다 나온 입장에서 항상 돌이켜 생각해보자면,

아 슈바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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