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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경영 욕하면서 왜 또 민영화는 싫대?
게시물ID : sisa_217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랑오탄
추천 : 0/3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7/30 20:58:18



사회간접자본인 활주로등 공항의 주요시설은 전혀 매각 대상이 아니고,


정유탱크나 서비스 쪽이 민영화 대상임. (현재 MB에서 추진하고 있음)


세계 1위 공항은 맞지만, 인건비나 운임에서는 세계 1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행기 자주 타시는 분은 알죠)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공기업이기 때문이죠.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은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되고, 정년보장이 되는 형태죠.


이러니 운임에서 경쟁력을 못갖춘다는 겁니다. 미숙련 노동자를 몇달만 쓰고 싶은데 못하고 정식 채용을 해야되죠.


대학생들이 알바해도 될만큼 쉬운 일을  정년보장해가면서 연봉 5천~6천씩 주죠..


KTX 민영화, 도시철도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1800만원만 준다고 해도 할 사람이 넘치는 일을, 정년보장해줘가며 정규직으로 고용해줘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것들 때문에 MB정부에서는 매각대금으로 공항확장을 하는 동시에 서비스효율을 높이려고 하는거죠.


물론 인천공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항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대부분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민영화가 나라를 팔아먹는거라잖아요 ㅋㅋㅋㅋ 정말 기가 차서..


KTX 민영화, 공항 민영화 모두 나라를 팔아먹는건가요? 무조건 정부지분율은 51% 이상이여야 되는데도?



인천공항 이용료 비싸다, KTX 비싸다. 


무슨 적자나는 공기업이  상여금을 200%씩 주냐


공기업은 왜이렇게 방만경영하냐, 효율적 경영을 모르냐


지하철역에서 표끊어 주는게 얼마나 숙련노동이라고 정년 보장해줘가면서, 연봉 몇천씩 주면서 정규직을 고용해야되냐.



이런 불만은 많으면서 정작 민영화 한다면 매국컨셉으로 가더라구요? 뭐가 옳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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