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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de 님 글 보고서 몇자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8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도멍멍이
추천 : 3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30 21:53:41

폰으로 보면서 펜으로 적은겁니다. (옵뷰...)

일단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저 투고를 앞두고 퇴고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나이먹은 글쟁이일뿐...

제가 지적한 부분 모든 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참고하실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적기가 힘들어서 숫자로된 부분만 주석 달고 최종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이유 부족. 그저 자질이 떨어진다는 것 만으로 집에서 쫓겨나야 한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감이 있네요. 좀더 독자가 납득할만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이라고 적은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2. 왜 감사하는 건가요. 자식을 그저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내쫓은 부모입니다. 생활비의 지원은 당연한 거구요. 당연히 받아야할 것을 감사히 받고있다는 건 좀 의문이 드네요.

 

조절 필요라고 적은 부분은 문장들의 순서를 조절하고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에 너무 중구난방입니다.

 

?로 적은 부분은 왜 주인공이 집에서 쫓겨난 뒤에도 퇴마사의 수련을 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에 물음표를 넣었습니다.

 

 

 

'는'이라는 글자는 빼도 무방합니다.

 

중간 조금 더 추가는 내용의 증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부탁을 받고 도서부장을 맡기까지의 고민과정을 조금 더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윗부분은 화살표 방향으로 문장을 이동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3. 이것하고 이지아의 첫인상하고 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입학식때 선서하는 아이들은 보통 저 정도의 인식으로 넘어가지 않나요?

 

 

 

4. 내용이 전체적으로 산만합니다. 내용들의 순서를 정리하고 조금더 짜임새있는 구성을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체육계의 입부테스트가 좋은 눈요기가 된다는 이야기는 없어도 됩니다.

 

아래에서 다섯번째 많은 얘들 <- 오타입니다. 많은 아이들 정도로 수정해야 합니다.

 

 

 

1학년이 중장거리에 지원하는 것이 왜 신기하죠?

 

 

 

'나와 이지수가 엮일 일이라곤' 수정해야 합니다.

혹, 저 부분을 '엮을 일' 이라고 굳이 사용하고 싶다면 '나와 이지수를 엮을 일'이라고 수정해야 합니다.

 

 

 

1학년인 시점입니다. 이 때 주인공은 도서부에 가입합니다. 그런데 이전에 이런부분이 나오죠. 그나마 관심있는 것은 독서이고 그로 인해서 3학년때 도서부장이 되었다고.

도서부원이 3학년이 되면서 도서부장이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로 생각되지만 뉘앙스는 마치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니 선생님이 주인공에게 떠맡긴 것으로 보입니다.

 

6. ……. 입니다. 글을 쓰신다면 적어도 워드프로그램으로 제대로된 말줄임표를 사용하시던지 ㄱ한자에 특문으로 있는 말줄임표를 사용해 주세요. 이건 정말 아무리 아마추어라도 기본입니다.

 

공익이 나오는 부분은 왜 뜬금없이 공익이 튀어나오는지 알 수가 없네요. 교내 도서관이 담당 선생님이 없다고 공익이 온다? 저는 조금 이해하기 힘드네요. 제가 다니던 학교는 도서관을 관리하는 선생님은 말그대로 중간중간 와서 관리만 하실 뿐이고 대부분의 실무는 도서부 학생들이 맡아서 했습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굳이 없어도 학생들만으로 운영이 되었거든요.

 

 

내용이 산만합니다. 조금 더 안 좋은 말로 표현하자면 난잡하네요.

 

중간에 그러나 -> 그래도로 수정

'내팽겨진'-> 표준어가 아닙니다. '내팽개쳐지다'가 표준어입니다. 고로 '내팽개쳐진'이라고 써야 맞는 표현입니다.

정리하고 있으니 -> 뭐라 콕 찝어서 수정하기가 곤란하지만 뒷 내용과 어색함으로 이 부분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것을 수정함으로써 주변 전체를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입니다.

 

 

 

넵. 여기도 도서관이죠. 독서실, 혹은 뒤에 나오는 것처럼 시립도서관 정도로 수정해야 합니다. 의미가 중복되거든요.

 

 

 

 

일단 대충 이정도입니다. 2화를 봤는데 내용이 이어지질 않아서 뭔가 했더니 내용이 짤렸다니 뭐...

 

무튼 크게 잡으면 이 정도고 세세하게 잡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마무리 총평을 하자면

 

1.작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1화임에도 독자들을 붙잡을 만한 수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2.라노베 계열인 듯 싶은데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너무나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인공의 무료한 일상 등.

3.설정이 너무 안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설정이 흔하고 심플하면 그만큼 작가의 필력이 돋보여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듯 싶습니다.

4.가고자 하는 방향은 알겠으나 너무 급한 감이 있습니다. 속도감이 있는 글은 좋지만 급한 글은 오히려 몰입감을 떨어트리고 독자에게 책을 덮게하는 부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조금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러번의 퇴고의 시간을 거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5.글의 짜임새가 전체적으로 부족합니다. 마치 초보자가 되는대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그냥 휘갈긴 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대충 이 정도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디 노력하셔서 좋은 글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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