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형님은 베인 1000판 넘게

나는 코그모 500판 이상 했어 서로 포지션이 겹쳐서 같이 게임은 못하는 일이 많아

 

 형님은 오직 베충이만 파는지라 같이 랭겜도 못해. 투원딜 할수도 없고 미드 코그모 받아주는데가 많질 않거든...

 

 그래도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 형이라 내가 좋아하는데 서로장난삼아 내가 더 잘하네 너는 되게 못하네 하면서 떠들때도 있거든...

 

 

 서로 자기가 더 잘한다면서.....

 

 

 전에도 1:1 한 적 있는데 운 좋게 내가 이겼고 한 삼사개월 지나서 거의 잊고 있엇는데...

 

 

 오늘 서로 채팅으로 못한다고 놀리다가 미드에서 만났어.

 

 코그모 vs 베인  (나도 솔직히 누가 더 센지 궁금했어 나름 자신있었으니까.)

 

운이 좋아서인지 내가 퍼스트 블러드를 따고 +400원으로 템을 치장하니까

 

 베인이 2번 죽었어....

 

 그때부터 이 형이 빡쳤다는걸 알수있었는데.....  속으로 져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기엔 이미 너무 멀리왔더라. cs 40개 차이에 킬2개면...

 

 cs로 치면 거의 7~80개 차이나는건데....

 

 도란, 공속신발, 곡괭이, 흡낫을 들고라인에 돌아왔을때

 

 베인은 걍신발에 쌍도란........

 

 

 

 형도 열받아 끝까지 하자 했는데.....

 

 

 6킬 0데스로 한 20분 안되서 끝났어.

 

 

 

 

 짜증나니 사라지고 혼자 게임하래....

 

 

 왜 잘해놓고 후회가 되냐..... 베인에 자신있는 형이었는데.........

 

 

 

 

 

 다들 아는 사람이랑 할때는 그냥 져줘..... 앞으로는 나도 져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