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때부터 사겼는데 그 때는 카톡도 1,2 분에 한통.. 못해도 10분에 한통씩은 했는데
2년동안.. 그렇게 하다보니까 카톡을 해도 되게.. 할말이 없더라고요 그것두 그렇잖아요..ㅋ 일이분에 한통씩 하면 그렇게 할말이 있나요..
그리고 점점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저도 정신적으로 많이 크게 되더라고요.
이제 4학년 1학기.. 취업도 해야되고 공부도 해야되고.. 뭐 이런 저런 걱정.. 작년 까지만 해도 진짜 아무것도 몰랐던 것 같은데 막상 이제 사회가 바로 코앞에 다가오니까 어른이 된것같은 기분..?ㅋㅋ..
그러면서 점점 문자하기가 싫어요. 주변 친구들 보면 가끔 어디 갈때 문자 몇통.. 점심, 저녁, 아침때 문자나 전화.. 그렇게 핸드폰 끼고 사는 것 같지 않은데.. 난 정작 문자하느라 해야될 일도 못하고.. 수업도 제대로 못듣고.. 친구를 만나도 친구랑 얘기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깜빡하고 문자 답장하는거 까먹으면 화내서 미안하다고 해야되고.. 그러다 보니까 연락하는게 싫어서..
남자친구한테 연락횟수를 줄이자. 다른 사람들 처럼 아침, 점심, 저녁, 어디 갈ㄸㅐ 뭐 이럴ㅤㄸㅒㅤ나 연락하자.. 굳이 10~20 분에 한통씩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하니까 남자친구도 처음엔 그러자고 하더니 이제 싫은가봐요.. 만날때는 너무 좋은데 헤어지면 남같대요.. 남자친구 말로는 이렇게 사귀는건 사귀는 것 같지 않다네요.. 힘들대요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연락 자주 않하면 남보다 못한사이 같아서 싫다.. 저는 연락하기 싫다.. 핸드폰에 얽매이기 싫다.. 이런 입장인데.. 휴 요즘 이것땜에 사이도 너무 안좋고 방금도 전화로 싸웠네요..
톡커님들은 남자친구랑 연락 하루에 몇통 하시나요.. 정말 10~20 분에 문자 한통씩 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