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팡지게 더운 날 해수욕장을 갔음.
그런데... 저 멀리서 노란 물체가 다가옴.
어떤 사람이 텔레토비 "나나" 인형 쓰고...
옆에는 아이스박스 매고 있음.
아이스께끼~ 아이스께끼~ 외침.
옆에 초딩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계속 따라 다님.
마치...프로토스의 "케리어"를 보는 것 같았다.
"나나"가 이동하는 곳 마다 미친 초딩들이 소리 지르며 따라 다녔다.
초딩들은 계속 "나나"의 엉덩이 만지고... 발로 차고...사진 찍고....
그 사람은 털 신발에...털 장갑까지 끼고....
아~~~오!!!!!!
글 쓰면서 상상해도 덥다...
그때 어떤 학부모가 초딩한테 하는 말...
너는 저렇게 돈 안벌고... 에어컨 나오는 곳에서 일 할려면 공부 해야해.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