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 푹 빠져있다가 다이아 찍으니 너무 허탈하더라구요... (물론 기뻤고 주변에서 괴물보듯이 했습니다 ><)
롤에 다신 손도 대기싫고 심심하던 찰나에 아는 형이 심심하면 애니나 보라고 추천해서
주말동안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와 '천원돌파그렌라간'이라는 애니를 보았습니다.
둘다 정말 제 가슴에 불을 지피더군요. 뜨겁게 봤습니다.
근대... 다보고나니 너무 허망합니다. 하루종일 우울하고, 갑자기 울컥하고
두 애니의 마지막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멋진 세계 두 곳이 정녕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까지 덕후덕후하며 친구들 놀리면서 써온말이 참 부끄러워집니다.
왜 만화를 좋아하게 되시는지 알게되었으니까요. 죄송합니다. (- -)(_ _)
제가 너무 감성적인 걸까요.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여러분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
그리고 정말 이 애니만은 봐야한다! 라는 것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한번 풍덩 빠져보겠습니다. 물론 원피스 같은건 매주마다 보고있구요ㅎㅎ
죄송하지만 한가지 더 부탁드릴게 있다면...
제가 애니를 보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어디에서 보는지, 어떻게 구하는지...
막막하더라구요... 노하우가 있다면 가능하시다면 알려주세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