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른 분들이랑 의견이 비슷하네요
감성팔이로 시작된 것이 첫째 잘못입니다.
아내있고 딸 있다는게 이 사태에서 무슨 관계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제가 그래서 가족이어도 봐주는거 없이 잘못한 놈은 때려야된다고 그러는겁니다.
임신을 했든 안했든 본인의 아내이든 아니든 자식이 있든 없든
일단 잘못했으면 (아니 뭐 임신기간엔 크게 싸우면 안되니까 그러진 말고) 잘못을 바로잡아야죠.
그러지 않았고 그게 싸이다보니 이런 사태가 터진 것을
왜 서두부터 감성팔이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중요한 것은 얘기하지 않았고 (모두 지적하시는 ㅁㄷ관련)
팬아터 관련으로도 증거를 제시할수가 없어서 였는지 하여튼 반박 증거가 없어서 신빙성이 크게 떨어진다는게 문젭니다.
근데 ㅃㄱㄹ이란 사람 트윗도 봐봤는데 중요한 내용은 없이 카톡 이후 대정령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세지만 트윗에 올려놨기 때문에
(단순히 제가 못본 것일수도 있지만;;)
그부분에 있어서 ㅃㄱㄹ이란 사람의 말에도 좀 의문을 갖게 되었네요. (둘다 증거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건 명확하게 풀리지 않은 얘기라 참 답답함만 느낍니다.
ㄷㅈㄹ도 오해를 풀고 싶으면 더 썰을 풀어야하고, ㅃㄱㄹ도 백파이어 맞고 싶지 않으면 뭔가 더 풀어야할겁니다.
딸 얘기 나오는건 제가 판단하기엔, 이 사람이 트위터만 보고 사과문을 써서 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에는 알아보니 저런 추측이 나도는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우리 모두 알기로 트위터는 ㅄ소굴에 선날승이 판치는곳 아닙니까. 현재 사태 당사자들이 얼마나 억울한가는 차치하고서라도요.
대정령이 정말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고 트위터의 해악을 알았다면
트위터 만이 아니라 대형 잉여커뮤니티사이트도 돌아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자세히는 알고 써야지;
뭐가 까이고 있으니 이렇게 해명해야겠다 라는 플랜 없이, 무작정 감정적으로 쓴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인터넷 한 두해 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건 기본탑재 한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는 모양이네요.
사과문 어조로 보건대 지금 사람이 상당히 감정적으로 된 모양인데,
애초에 시간 갖기로 했으면 좀 더 갖고 나서 제대로 쓰는게 더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감정적이라 그런 판단도 안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 메갈 안한다고 되어있는데,
그거 관련 트윗 캡쳐가 온갖 곳에 다 나돌아다니는 이 상황에서,
본인의 말 한마디로 일축 시킬 순 없습니다.
술은 마시고 운전은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랑
한남한남 하며 남혐은 했지만 메갈은 아닙니다랑 뭐가 다릅니까?
결론은 본인 사과문으로도 명확히 밝혀진건 없고 본인의 사생활만 쓸데없이 더 드러났으며
ㅃㄱㄹ이란 사람의 주장이 좀 약해진건 사실이나
역시 당사자가 (증거와 함께!!) 등판을 해야되겠다는 생각만 더 커졌다는거겠네요.
메갈 관련 포스팅을 그렇게나 신나게 하고
말하는 스타일 및 수준 등이 캡쳐로 다 드러난 사람에게서 어떤 명문이 나올지 참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