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곳곳에 말들이 많네..

티아라에서 누가 왕따를 당했다고해서

티아라를 사회적 왕따로 몰아가서야 쓰나..

그리고 또 성급하니 날뛰지 말고 기다리자는 한 랩퍼를

티아라 옹호한다고 노이즈마케팅이라 해서 쓰나...

진짜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면서

가십거리 생기고 유행성 유머코드인 의지드립이니 그런 거 생기니까

다들 앞다투어 시류에 편승해 마치 본인이 개그센스가 넘치는 사람인 양 유머코드를 주워담기에 바쁘지

진짜 왕따를 당한 당사자를 걱정한다면 적당히 했으면 물러서야 하는 것 아닌가

너무해 진짜

왕따를 하는 티아라와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네티즌이

다를 건 뭐야

광의의 왕따잖아 완전, 대한민국 왕따야 티아라는 이제

그럼 또 이러겠지

그들은 그럴 만 한 짓을 했다.

그럼 티아라는? 그들의 사정은 어땠을까? 누구 하나 아는 사람 있나?

이미지 말고, 사실관계를

누구 하나 아는 사람이 있나. 없지 당연히

물론 왕따는 정말, 특히 청소년층에는 우선적으로 척결되어야 할 악질적인 사회문제야

티아라의 왕따설이 정말이라면, 당연히 티아라는 방송 그만 두어야지. 못 나오지. 공인으로써 신뢰도가 곤두박질쳤는데.

그럼 그 후엔?

무슨 일 해먹고 살게 할 건데?

장사나 할 수 있겠어? 돌 맞을까 무서워서?

그들의 부모는? 가슴이 찢어지겠지.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 자살할 지도 모르는거야.

다 똑같애

이 나라는 미쳤어

다들 미치지 않은 척 가면들을 쓰고 있지만

이성적이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자신들을 비판하는 말 한마디만 하면,

정작 자신들의 의사에 반 하는 말 한마디만 하면,

매도하고 왜곡한 채 화형을 집행할 뿐이야

이 글 역시 엄청난 반대를 먹겠지

내가 그동안 가장 이성적인 사이트라 생각해 온 오유인데

앞으로도 계속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