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한국시간) AP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모르가넬라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가 퇴출의 위기를 맞게 됐다. 모르가넬라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을 두들겨 패고 싶다. 정신적 지체아”라는 글을 남겨 문제를 일으켰다. 이 트위터는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스위스 일간지 르 마탱이 이를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프 카우프만 스위스 올림픽 위원회 대변인은 “지안 길리 스위스 선수단장이 이 사안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르가넬라는 스위스의 우측 수비수로 한국과의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반 박주영과의 작은 신체 접촉에 넘어져 박주영에게 경고를 선사하기도 해 `박주영이 장풍을 쏘는 줄 몰랐다`는 네티즌의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