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워서 오늘 확실히 헤어지자고 말을 했네요..
게시물ID : gomin_32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떻게해야
추천 : 6
조회수 : 142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02/03 01:39:40
저한텐 1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한달전 부터 늦게 들어가고 중간에 연락이 끊기고 그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겁니다.

처음엔.. 진짜 사정이 생겨서 늦게 들어가고 연락이 끊기는거겠지 하고 지나갔는데..

그 횟수가 슬슬 잦아지는게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추궁아닌 추궁을 한 끝에 지금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도 그 사람한테 마음이 끌리는 부분도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 중에 여자친구가 날 선택해야할지 그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해야될지

둘 다 상처 주기가 싫타고 이야기 하는거에요..

나랑 만난지는 일년이 넘었고 그 사람은 알고 지낸지는 꽤 됐지만 한 두달 사이에 가까워 진 건데 

말이죠..

그래서 달르고 얼래서.. 이틀전에 거의 문제가 해결 되간주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전화를 해보니 소리가 시끄럽고 그래서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잠깐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남자를 만나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역시나..만나고 있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 병원을 갈 일이 

생겼는데 그 사람이랑 같이 갔다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같이 있다고..

그 순간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오늘 헤어지잔 말을 하고 여자친구도 수긍을 했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여자친구가 저에게 날 잊고 살수 있겠냐고...진심으로 이야기하라고 마지막 문자로 이야기했는데..

잘 지내라고 한마디 해줬습니다.

인연이라는게 원래 이렇게 쉬운건지..울적한 새벽이네요..

오유여러분들 좋은 새벽 되시길..술한잔 꺽어줄 친구가 그리운 밤이네요 ..

p.s 절 만나고 그 다음날 바로 그 남자를 만나러 가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잘해결된듯이 이야기를 끝내놓코 제가 시간이 없을때 바로 만나고 그런일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