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노스포]꼬마니콜라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movie_32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야멸각
추천 : 2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1 17:33:34

어렸을때 부모님이 사온 세계문학전집인가에 있던 재미없는 책들 가운데에서 유독 눈에 띄던 책이 있었는데
[파리대왕,카르멘,노인과바다,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런것들.. 이걸 초등학생 3학년한테 보라고 사왔음.]

꼬마니콜라 라는 책이었습니다.

몇페이지 읽다가 재미없어서 안보고 그대로 기억에 잊혀진 책이었죠.

근데 이번에 영화로 개봉한다길래 정말 볼 영화가 없던터라 원작책이 있고 세계문학전집에 있었던걸 보면 나름 유명하구나..

생각해서 보러 갔습니다.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니콜라

뭐라고 할까 요즘 많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나오는 나 귀엽죠?? 라면서 표정과 온몸으로 어필해대는 꼬맹이와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마치 어렸을때 봤던 말썽쟁이 데니스가 좀더 얌전한 버전이라고 할까.. 정말 귀여운 꼬마였음.

스토리는 그냥 니콜라 가족이 바다로 여행을 갔다. 거기서 바캉스를 즐기는 내용입니다.

정말 부담없이 보기 좋구요. 가족영화같은 따뜻한 유머가 살아 숨쉬는 영화였습니다.



오늘 개봉한 느낌인데 하루에 한번 상영하는 개떡같은 극장이지만 볼수만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명량과 해적이 30분마다 하나씩 있고 안녕헤이즐 이랑 니콜라가 딱 한타임만 하는 망할 독점..

한국영화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진짜 이런거 때문에 선택권마저 박탈당하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각설하고 니콜라 상영관이 많이 잡히지 않았는데 시간되고 괜찮다면 추천드릴 영화라고 할수 있을거 같아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