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폭스바겐 7세대 골프의 실내에 물이 고이는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국내에서 같은 증상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폭스바겐 코리아가 독일과 국내에서 동일한 증상으로 실내가 침수되는 결함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점검 등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함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축소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이유다.
한편 폭스바겐의 7세대 골프는 지난 6일, 플랫품을 공유하고 있는 아우디 A3, 세앝아트 레온과 함께 '침수'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현지 매체로부터 제기가 됐다. 현지에서도 침수 원인을 에어컨 배수 호수의 결합부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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