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 한놈은 거의 게임을 하지 않고 다른 한 놈은 현재 1080 그래픽카드,
플스, 엑박까지 다 갖추고 있는 코어게이머입니다. 이전 셋이 모여 술을 먹다가
취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게임을 안하는 친구가 도대체 몇백씩 들여서
그렇게 갖추어서 게임 왜하는지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꺼내거든요.
게임을 하던 친구는 아니 걍 재밌어서 하는거고 내 경제사정에 괜찮을만큼 사니까
괜찮다고 처음에는 좋게 말하다가 남는거 하나도 없는 게임하면 나중에 허무할텐데
자기는 잘 모르겠다 하거든요. 처음에는 좋게좋게 넘어가던 게임하는 친구가 갑자기
안색을 바꾸더니 야 너 애도 안생기는 자위행위는 왜하고 하고나면 현자타임에 허무감이
들면서 나중에 또하면서 왜 게임가지고 자꾸 트집잡냐고 하니 술자리가 갑자기
조용해졌던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