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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만족치 못한 이유..그리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wedlock_3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다다다
추천 : 3
조회수 : 22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7/17 1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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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부부간의 관계가 만족치 못하다는 내용의 고민글을
올렸고 많은 분들이 고마운 조언글을 남겨 주셨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면 항상 거의 거부 당하고 절 이상하게 생각하기에 대화로 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투다가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여자로써 맛(?)이 없답니다..
착착 앵기는 맛도 없고 그냥 마음이 딱딱하게 굳었답니다.
제가 애교가 정말 없는 편이긴 해요.. 친한 여자친구들도 별로없고 언니들도 없는 환경에서 친 어머니께서도 척박한 환경에서 억척스럽게 살아오셨어요..

애교가 없어도 너무 없다며..최근엔 시어머니께서도 너 때문에 손녀 딸까지 애교 없다며 나무라시네요...
아 뭔가 저 혼자 해결하려고 했던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대체 내가 뭐가 그리 부족한가 싶네요. 
 어쩌다 보니 여자들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고 그 만큼 옷도 사실 잘 못입어요. 최근에는 그래도 고쳐보려고 억지로 남편에게 앵겨보고 옷도 코디해서 잘 입어 보고 해도 피곤하다고 귀찮은가봅니다. 결국 넌 이미 상남자같은 여자로 인식 되버렸는데 그런게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하네요..

눈치있게 센스있게 해라고 여우랑은 살아도 곰이랑은 못산다고 하는데.. 이게 배울수 있으면 배웠음 좋겠어요..
안하는게 아니라 몰라서 못하는건데.. 사실 나름 노력한다고 해도 곰은 곰이지 여우가 될수 없는걸 어떡해 하나요..
전 같이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저도 여우가 되고 싶어요..
나름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이제껏 엄마가 딸래미 자랑할만큼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왜이리 비참해지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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