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은 개뿔...

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5&aid=0000238355

말 그대로 12월 부터 술집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영국의 예를 드는데요(영국은 술집에서 무조건 금연) 

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게 영국의 경우 

술집인 펍들은 띄엄띄엄 있고 사실 우리나라 번화가처럼 술집이 한 건물 전체에 

몇개씩 들어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술집 입구에 재털이를 설치하고 길에서 담배를 피죠.

소위 길빵을 해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도 술집이 몰려있지 않아서 그나마 보행자들에게 피해가 많이 가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안그래도 술집이 몰려있는 판국에 흡연자들 다 길에서 피거나 화장실을 아예 너구리 굴로 만들겁니다...

길거리에서 화생방 훈련할일 있습니까? 

여담이지만 영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길빵을 해도 별로 신경을 안씁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남에게 피해주는 일이긴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길빵하면 어떻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술집 내 흡연 금지? 다 좋다 이겁니다...근데 흡연구역은 좀 똑바로 만들어 놓고 법을 시행하는게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