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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보고왔어요 ㅅㅍ
게시물ID : movie_32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헷
추천 : 0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2 04:12:55
 몰랐는데 이 영화가 벌써 1500만명이나 봤다네여.
그걸 실감한게 평소 영화관에선 보기힘든 
아주머니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역시나 영화가 
시작됐음에도 폰게임을 놓지않는 끈기와 따로 
챙겨오신건 좋지만 봉지에 넣어온 팝콘을 드실때마다
봉지가 부스럭거리는 소음을 주심. 그리고 영화
중간에 전화 벨소리 울림. 받으심. 몇마디 주고받고
바로 끊긴했지만 최소한 무음이라도 하시지 흐유..
뒤에 앉은 일행분이 영화시작전에 전화 꺼놓읍시당
했는데 무시ㅋㅋㅋ그리고 아직 영화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물개박수 폭풍수다! 바로 옆이라 더
거슬렸다는거ㅠ 암튼 영화얘기로 넘어가서..
초반 50분은 너무 지루했어요. 뭔가 빵빵 터지지
않아서 지루한게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클로즈업
돼서 배우 얼굴 말고는 감상할게 별로 없었거든요.
제작비가 없어서 저러나? 생각이 들정도. 그리고
뭔가 렉걸린듯한 이상한 슬로우모션도 거슬렸어요.
짧은 슬로우모션이 꽤 여러번 나오는데 불필요하게
느껴질 정도. 이야기 흐름상 필요한 사건들이 하나씩
생기긴하는데 클로즈업, 슬로우모션같은 연출땜에
좀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도망갔다 잡혀온 사람의 목을 베는 장면은 허구인데
이 장면이 왜있는지 모르겠어요. 뭘 의도한걸까요...?
후에 집을 불태우는 장면이랑 같은 의도같은데 
정말 모르겠어요 전 좀 불필요한거같았어요.
그리고 미화된 인물과 악하게 나온 인물이 좀 불쌍.
그래도 해전은 재밌었어요. 역시나 역사적 사실보다
영화의 재미를 위한 허구가 좀 과장돼서 불편했지만.
좀 더 잘만들었음 좋았겠는데 역사를 되새김하는
계기가 된건 좋은거같긴해여. 
기대안해서 생각보다 재밌게 보긴했는데 아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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