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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일본어 학원에서 생긴일
게시물ID : humorbest_325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전
추천 : 66
조회수 : 763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21 21:51: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29 00:22:56
제가 일본어 학원을 다닐때 이야기 입니다.. 저는 말을 트면 말을 잘하는 사람이지만 ... 아직 처음보는 사람이라던지 다수 앞에서는 긴장을 해서 땀을 뻘뻘 흘리는 성격입니다... 그런 저한테 일어난 일입니다 ㅠㅠ 군대를 제대하고 일본어에 관심이 있던지라 기초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서 일본어 학원에 등록을 하게됐습니다.. 그렇게 일본어 학원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데 일본어 시간에 선생님이 계속 발음을 따라하라는 겁니다(여자샘입니다) ㅠㅠ 낯을 좀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따라하는것도 잘 못하는데.... 억지로 꾸역꾸역 하면서 수업을 해나갔지요................ 그러던 어느날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 학원을 나가려는 차에 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셨고 "oo 군 이거 하나 먹고 가요" 하면서 저에게 과자를 하나 주셨습니다.. 저는 그 과자를 받고 아 이 기쁜마음을 선생님에게 일본어로 표현하고 싶은 돼먹지 않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아 일단...나의 기분을 일본어로 말하면 선생님이랑 친해질꺼나는 생각이였을것입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은걸 말하고 싶었고.. .. . . . .. . . . . "기모찌잉~" -_-;;그것도 과도한 콧소리가 들어가게 말해버렸습니다.... 그러고 나니깐 ㅠㅠ 당황한 선생님의 표정.. 전 왠지 이게 실상에서는 쓰면 안되는 말인게 아닌 하고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손과 얼굴과 온몸에서 땀이 수식간에 비오듯 쏟아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 안돼 ㅠ 이건 안돼 ㅠㅠ. 그래서 전 고맙다는 표현을 하려고 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저는 이미 쇼크상태였으니깐요... . . . . . . . . . 아리스토텔레스 ///(아리가토고자이마스를 말하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전 쪽팔림에 학원을 뛰쳐나갔고..등록한지 20일만에 학원을 관두게되었습니다.. 무서워서 학원을 갈수가 없었어요 ㅠㅠ 혹시나 이게 반응이 좋으면 웃긴 실화 이야기들 터뜨려 드릴께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일본어는 얏옹에서만 듣고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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