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반도의 흔한 조작방송 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data_1137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주인
추천 : 10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31 13:12:30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31104107846


<뉴스데스크> 이젠 조작방송? '직원, 일반인 둔갑시켰다'


[오마이뉴스 이미나 기자]

MBC가 사옥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도 이를 '서울의 한 기업체 사무실'이라 보도,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는 지난 27일 < 뉴스데스크 > 에서 "2012 런던 올림픽을 맞아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SNS를 방송에 접목한 MBC-구글 현장중계 코너를 마련했다"며 런던과 서울 주요지역의 응원 모습을 실시간, 쌍방향 중계로 방송했다.





27일 방송된 MBC < 뉴스데스크 > 의 한 장면

ⓒ MBC

이 과정에서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런던 외곽의 윔블던 지역·채링크로스의 한인식당이 화면에 담겼으며, 서울에서는 코엑스와 '한 기업체 사무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특히 당시 진행을 맡고 있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한 기업체 사무실'을 언급하며 "이곳은 또 서울의 한 기업체 사무실인데요, 다들 모여 계시네요"라는 말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그러나 이곳은 '한 기업체 사무실'이 아닌, MBC 여의도 사옥 6층에 있는 보도본부 소속 뉴미디어뉴스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 오마이스타 > 의 확인 결과, 화면에 나온 이들은 MBC에서 일하고 있는 계약직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한 방송국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에서 사실을 왜곡해 버젓이 방송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비난 여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지적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는 "이는 의도적인 사실 왜곡이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MBC 노조는 31일 발행한 '민실위 보고서'를 통해 "당초 보도본부의 뉴미디어뉴스국은 홍대와 코엑스, 서울광장에서 중계를 시도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며 "이 때문에 뉴미디어뉴스국의 국장은 MBC 사무실로 SNS망을 연결하라고 지시했고, 결국 뉴미디어뉴스국 직원들이 '올림픽을 응원하는 일반 시민으로 둔갑'해 뉴스에 출연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재임 시절 구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2012 런던 올림픽 전에도 이를 이용한 SNS 생방송을 특보를 통해 홍보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행태가 김재철 사장의 '치적' 홍보를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 < 뉴스데스크 > 는 무려 3분을 들여 이 소식을 다뤘다"며 "보통의 뉴스리포트가 1분 30초를 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낯 뜨거울 정도의 회사 홍보, 즉 김재철의 치적 홍보를 감행한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 오마이스타 > 는 해당 부서인 뉴미디어뉴스국의 설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이다.


재철이형 못났다.......ㅉㅉ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