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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실화 (아마도 중복일껄?)
게시물ID : panic_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하형만세Ω
추천 : 46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7/27 11:44:57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고 원룸에 삽니다.


아침에 9시쯤에 나가서 저녁 8시 쯤에 돌아오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 앞에는 우리대학 친한 남자후배가 잔뜩 술에취해


'누나...나 화장실!!'


라고 하는겁니다.


어쩌겠습니까...화장실 보내줬죠...


그랬더니 이번엔


'누나...나 여기서 자고갈래...'

이새끼가 미쳤구만...


어떻게든 보내보려고 하지만 이미 떡실신이 되서 들어누웠습니다.


어떡하겠나...나가라도 나가지 않겠는데...


원룸 구조상 나는 침대에서 자고


그 후배를 침대 옆 이불 깔아주고


넘어오면 직접 니 눈으로 네놈의 내장을 확인하게 될줄 알라며


협박을 하고 자려는데


갑자기 후배가 벌떡! 일어나서


'누나!나 배고파...우리 떡볶이 먹으로가자'


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나는 싫다고했지만 후배가 억지로 끌고나갔습니다.


나는 '저새끼..내일 술깨면 반드시 죽일테다...'


라고 속으로 되내이며 나왔는데


갑자기 후배가 어디 전화를 합니다.


'거기 인천경찰서죠? 여기 ...인데 
 여기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라고 하는것이였다.


이 미친놈이...술에 쩔어서 시력마저 술자리에 두고왔나...


라고 생각하는데 후배가


'누나...누나 방에 사람이 있어...'


이러는 겁니다.


경찰이 왔고 내 방에서


이상한 남자가 붙잡혀나왔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그 후배가 낮에 저희집을 지날때


원룸 유리창으로 왠 남자가 집안에서 움직이고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술에 잔뜩 취한채 집으로 들어와


어디있나 찾아보다가


침대옆에 누웠더니


침대아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는겁니다...




ㅎㄷㄷ;;조낸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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