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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2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들국화
추천 : 1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3/10/29 14:25:28
경상남도 울산에 어떤 아가씨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가씨는 얼굴은 무척 예뻤지만
말투는 엄청 험했어요
"야 엄마 밥줘"
하여 웃어른에게 반말도 하고 몰래 몰래 나쁜욕을 벌고는 깔깔 거리기도 했지요
게다가 어른들이 나무라면 "흥" 하고 콧방귀를 뀌었어요
"무슨 말을 하든 내맘이야"
이 아가씨가 어느 덧 스무살이 되어
시집을 가게 되었어요 시집가기 전날 밤 어머니는
아가씨에게 가르치셨어요
'얘야, 말버릇을 꼭 고쳐햐 한다.
지금처럼 함부로 말했다가는
쫓겨날 지도 몰라 알았니?"
혼자서 매일 연습을 하였지만 말버릇을 고치기에는
쉽지 않았어요^^
"어머님 진지 먹어"라는둥...
어느 날, 어머니께서 개가 짖으니 누가 오나
보라고 했어요
그러자 며느리가 말했어요..
"어머님, 소님이 놀래시어 고삐님을 빼시어 개님이
놀래시어 짖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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