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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술 마시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326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기꼴등ㆀ
추천 : 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01/09 00:52:44
저는 아직 미성년자라 술은 제대로 마셔본 적이 없지만
딱 두번...

1. 7살때 아빠 친구분이 물로 속여서 마셨음 ㅜㅜ
2. 고모가 취기가 오르셔서 마셔보라 하셔서 어쩔수없이 한캔 반 마셨음 ㅜㅜ


제가 담배(지식인 ㄱ-)에 이어서 이런 궁금증이 막 솟아나는 이유가
제가 지금은 예비고1이니까 방학했잖아요,
근데 방학 전에 우리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마이 안주머니엔 담배와 라이터는 남자얘들에겐 필수상품!
제 짝이 담배피웠는데 냄새 진짜.. 아나 ㄱ-

한 6~7명씩 모여서 강변에서 술파티를 한다는거에요!!!
삼겹살도 가지고 아예 생쇼를 하겠다 이거져...
내가 그말듣고 얘들이 미쳤나... 하는데
좀 공부 한다는얘들도 같이 마시고 그냥 연말이라고 모여서 마시는거에요 나참 ㄱ-
술은 그얘들중에 한명 뽑아서 그얘 오빠나 언니에게 사오게하는방법이랑..
또 허름한 가게가서 그냥 사오는거랑....

평소에 착하게 봤던 얘들도 가차없이 껴서 마시던데요.. 컨디션파워 사가지고 가던데
그얘들이 갔다와서 저에게 일화 하나 말해줬는데 ㅋㅋㅋㅋㅋㅋ

어떤 웃긴 얘가 있는데요 걔가 술을 마시고 뻗었대요..
강변가에서 마시고 있는데 얘가 갑자기 나 죽는다고 강에 들어갔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한명을 데리고 같이죽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을 상황이 아닌데..
얘들이 간신히 말려서 컨디션파워 한병주고 택시에 태워서 보냈는데
집에가면 그얘 엄마가 술냄새가 날거아니에요.. 그래서 추궁을 했나봐요.
근데 그때 이얘가 어떤 다른얘랑 통화를 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대화내용이 바깥으로 전달이 다 되는데
얘가 엄마가 뭐라고 하니까 아 어쩌라고!!! 했다가
술 깨고도 남을때까지 죽도록 맞았다네요.........


얘들이 이렇게 술을 마실정도면 음.. 어떤맛인지 궁금해서요.
7살때 먹은거랑 11살때 먹은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 ㄱ-
단지 그때기억으론 소주는 씁쓸했고 맥주는 탄산에 쓴맛밖에 안나던데..
도데체 무슨맛으로 먹는거죠?!
술을 부모님께 정식으로 배운적도없구... 술마시면 뇌세포 죽어요 ㅜㅜ

어떤분이 담배를 끊는건 애국가 불러도 진정이 안되는 느낌(ㅋㅋㅋㅋㅋㅋ)이라고 하셨는뎁;;;

그리고 술취하는 개념도 모르겠어요 ㄱ-
제가 11살때 기억으로는 한캔반 마셨는데 아무느낌도 안오고
그냥 배부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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