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에서는 도둑질도 맘대로 하고 맨날 남의집 몰래 터는 재미였는데 위쳐는 은신할 수가 없다.. 넘 당당하게 짐을 뒤진다.
게롤트에 감정이입해서 플레이하는 바람에 엔피씨의 목숨이 잘 붙어있다 :9... 스카이림은 방문을 닫고 쓱싹하면 됐었는데 내가 느낀 게롤트는 차가워보이지만 인간적이고 연민이 많은 사람이라 엔피씨를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스카이림이었음 죽었을 엔피씨 여럿이 있다...건방진 것들...
던전보다 필드사냥이 많다! 올레! 아직 무섭다는 맵을 안가보긴 했지만 스카이림 던전 속에서 팔머랑 뭐시기 하여튼 징그럽게 생긴 애들 죽이다가 넓은 들판에서 죽이려니 살 것 같다 ㅠㅠ!!!!
회피가 손에 익지 않아 항상 내 게롤트는 굴러다닌다. 작중에선 킹왕짱인데 내 발컨으로 인해 잡몹한테도 쓱싹 당하고 떨어져죽고 둔덕같은 곳 못올라가서 멍청하게 허우적거리고... 이미지 망신을 다 시키고 있다.
이야기와 전투가 적절한 모드로 하는데도 적이 넘 쎄다. 공격을 피하면서 굴러댕기면서 싸우면 좀 괜찮은데 칼을 들면 앞으로 나가는 본능 때문에 정신 차려보면 어느샌가 평타만 치다가 체력이 훅 깎여있다. 전투가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전투 시에 건물 내부여도 몬스터의 생김새가 줌인 되지 않으므로 덜 징그럽고 덜 무섭다. 스카이림에서 스닉궁수를 하다보면 몹이 자꾸 크게 보여서 미칠 것 같았는데 위처는 그렇지 않아서 행복하다.
게롤트 샤워하고 몸이 번들거릴 때 먼가 느끼하다. 갠적으론 옷을 입고 있을 때가 더 좋다.
그 초반부터 나오는 검은머리 여자는 팔자주름을 없애주고 싶다. 그것만 아님 내취향인데... 근데 성격은 내취향 아니더라. 다른 여자를 찾아야겠다
길가에 난 풀 뽑느라 퀘스트를 못하고 있다.... 괴롭다... 그치만 맵에 아이콘이 찍히는 걸 못본척 넘어갈 수가 없다.
길치는 겜에서도 길치다.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정신차려보니 원래 가려고 했던 곳보다 훨씬 많이 간 상태였다. 아니면 반대로 가고 있던지...
s를 누르면 뒷걸음질을 해!!!!!뒷걸음질을 하라고!!!!!! 앞으로밖에 못가는 바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