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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2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뇬엄마
추천 : 1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10/29 15:29:51
우선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와 저의강아지"사라"라는개뇬!
사라...그개뇬을 말한닷!!!
코커스파니엘인 개뇬은 저와 어언 4년을 함께살았네요.
그덩안 개뇬과 저의 혈투아닌...혈투를 시작합니다.
★.재작년겨울인듯...싶네요. 매일뒹굴거리던 개뇬
산책이라도 시킬가싶어 줄묶어 끓고나갔슴당...
산책을 마치고 배가고파서 햄버거사서 달랑달랑 들고 개줄끌며
번화가를 빠져나오던중.개뇬...햄버거봉지 물어뜯고난리침당..
발로 몇대깠슴니다.사알~사알~ 갑자기이개뇬...두눈을 번뜩이더니
냅다뜁니다. 동시에 머가허전함니닼...
개뇬이 낯익은무언가를 질질끌며 달림니닼.몰랐슴다.
주위에서 웃고 난리나씀니닼.그날 저는 랩스커트(보자기처럼생겨서끈으로묶
는치마)
입고나갔슴죠...맞슴니다...개뇬이 치마끈물고 뛰고있었슴당.
번화가한복판에서 것두 롯데**앞에서 팬티입고 걍서이썼슴당...
개뇬...멀리서 절비웃으며 꼬라봄니다.다행히 차칸(?)연인에게
체포뎅개뇬.연인중 여자가 웃으며다가옵니다...
랩스커트 둘러주며...웃으며하는말........
..................................
.........................
..............팬티..어디꺼에요???
돌이켜보면 이년이 더기분나쁨니다.
제가왜그때그래쓸까요...그년이 어서샀냐고물었을때.
정신없던나............"선물받은거에요"..ㅡㅢ
★.언젠가 4년을 만난 앤과 헤어진날.혼자서 하루종일 방황하다
맥주를 사들고 집에오던길...애견센타가보임니닼..
개뇬이 젤 좋아하는 "치키치키"를샀슴당.
집에 드러가자마자 개뇬 꼬리치며달려듬니다.
개뇬얼굴을 보자니 눈물이납니닼.(개뇬도 그앤이 사줬슴죠)
봉지를 두고 방에들어가서 울었슴죠..꺼이꺼이~
그때 슬그머니 누가 절쓰다듬어씁죠.개뇬이었슴니다..
개뇬 힘들게 손인지 다리를 들어 절긁슴니다...
감동이 물밀듯 밀려옴니닼.주인을 위로하는개라니.
개뇬을 안고 울어씀닼..."니가사람보다낮다..나아"
갑자기 개뇬.무언가를 부스럭부스럭...물어옴니닼..
개뇬....치키치키사온줄어케알거 뜯어주라고 봉지째물고 물끄러미
쳐다봄니닼. 다시 고개파묻고 울었슴다..
앤복엄는년 견복이라고 있겠슴까..ㅜ0ㅜ
*오고가는 추천속에 희망찾는 개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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