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 남친은 요리를 할 줄 몰랐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요리를 해주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 남자 너무 좋아. 난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꽤 괜찮게 만드는 편이니까 맛이 없지는 않을텐데..... 그리고 다정했으면 좋겠다. 손도 잡고,웃어주고, 머리도 가끔은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한테 얘기하는걸 좋아하면 좋겠다. 난 그 누구보다도 잘 들어주고, 고민도 상담해주고, 군대에서 축구하는 얘기를 해도 잘들어줄수 있는데... 내 남친이 하는 얘긴데 뭔들 안 즐거울까.. 흐어어엉ㅠㅠ내 남친님은 언제 나타나는 걸까ㅠㅠ 이제 나타날때도 된것 같은데ㅠㅠ 나와라 나와라!날 지켜보고있다면 보기만 하지말고 이젠 내앞에 나타나 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