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본격 막장 덕후 소설) 아이유가 내 부인이라구?
게시물ID : humorstory_326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민폐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02 20:00:26
오유 그것이 퇴근후 하는 나의 유일한 취미다

난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28세 회사원이다

애인 ? 그건 나에게 전설적인물일 뿐이다

그렇게 난 오유 게시판에 간간히 올라오는

여자 연예인 사진들을 보며

이런 여자와 사귀면 어떨까 나름 상상에 잠긴다

" 벌써 새벽 2시네!?"

세삼스레 난 내일 출근을 위해 잠을 청했다



내 눈에 들어오는 아침햇살에 눈부셔 일어났다

알람시간이 아직 멀었나 

확인해보니 15분이 지난 상태

"다행이네 그래도 일어나서"

켜져있는 티비 .. 

순간 느꼈다 누군가 우리집에 있는 느낌을

그때 !!  방문이 열리며 

밥상이 머리를 내밀었다

뒤따라오는 것은 

밥상을 들고 들어오는 아이유.???

난 멍하니 아이유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서방님 아침드세요"

밝게 웃으며 나에게 밥상을 차려주는 아이유

난 무슨 상황인지 그저 뇌속은 소란 스러웠다

" 저 . .저기요 ! 이.. 이거 몰래카메라죠.?"

오히려 더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아이유는 날 멀뚱히 보다가

" 서방님 무슨 소리에요.? 회사 늦어요 어서 아침 드세요"

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얘기했다

"저기 .. 당신은 알겠는데 왜 우리집에 있는거죠.? "

아이유는 "서방님 ..  갑자기 왜 그러는거에요.?..."

눈에는 벌써 눈물이 글썽이기 시작했다

난 일단 울음을 달래고자

미안하다며 사과부터 했다

(도대체 이게 어떴게 된일이지.? 꿈인가.?)

볼을 꼬집어보니 더럽게 아팠다  ..

"서방님 그러지마요 "하며

아이유는 나의 볼를 꼬집은 내손을 

내쳤다

"저 .. 나가주세요 솔직히 전 당신이 연예인이라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  하며 난

그녀의 가냘픈 팔목을 잡고

현관으로 끌고가 

"뭐 잊은물건 없죠.?"

하고 현관문을 열고 그녀를 밖으로 유도했다

혼자 맨발로 현관 밖으로 

나와있는 나..

아이유는 "서방님 어쩜 그럴수 있어요.? 여긴 내 집이고

서방님은 내꺼고!  들어와요  아침먹고 빨리

회사가야죠 !!"

난 일단 출근이 있었기에 

바쁘게 아침을 흡입하고

씻지도 않고 회사를 향해 뛰어갔다

" 서방님 잘갔다와요"

내 뒤에서 들리는 아이유의 목소리

난 이게 꿈이 아니란걸 느꼈다

도대체 어떻게 된일일까 ...


    계속...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