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멤버 중에 케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케이는 리락쿠마를 좋아하죠.
그리고 이번 일요일에 제가 사는 지역에서 러블리즈 팬사인회를 합니다.
아직 당첨자 발표는 안 했지만, 당첨되면 입으려고 옷도 새로 샀습니다.
두근두근하면서 일요일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방금 인터넷에서 봤는데, 예전에 했던 일일카페 때 이미 다른 분이 한 번 입고 오셨대요.
시무룩...
아무튼 뭐, 그렇습니다.
택배는 아까 아침에 받았는데, 아직 포장도 안 뜯었어요.
저걸 제가 입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그대로 선물로 주는 게 나을지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서요.
그냥 여러 모로 생각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