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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상영작 작품들 수준이 끝내주는군요..
게시물ID : movie_32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츠다류헤이
추천 : 1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3 01:39:25
오늘 서울청소년국제영화제 가서 단 두편 봤는데, 정말 끝내주는군요..

첫 작품으로 취리히 라는 작품인데, 한 소녀가 불치병을 괴로워 하며 가족들에게(아버지는 다른곳에 재가한 편모가정)
안락사를 하기위해 취리히로 왔다며, 마지막은 가족들과 함께 하며 떠나고 싶다고 하여, 엄마 언니 외할머니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함께 했던 조금나이든 중년 의사아저씨,그리고 우연히 친해진 안락사 병원 동기??... 과 함께 즐거운 마지막?? 을 함께 하는 영화인데, 정말 헐리웃 영화같이 뻔하지 않고 끝을 맞이하는 작품인데 잔잔하면서 마음이 아프고, 또 너무 헐리웃영화같이 적당히 해피엔딩스럽게 맺어지려고 애쓰지않은게 참 가슴아픈 스토리였음.. 여배우의 연기,어머니..의 연기도 좋았음..
이 영화제 첫 영화제 부터 이런 수작을 보게 되어 기쁘다 했는데 다음작품은 더 끝내주는..
 
취리히 Zurich
감독 : 프레데릭 스테이너 Frederik ST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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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Switzerland / 2013 / 103min / DCP
15세이상 관람가
 
산소통을 가지고 다니며 숨을 쉬어야 하는 리아는 그녀의 생일날 죽기를 바란다고 말하여 가족들을 놀라게 한다. 그녀의 엄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그 계획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그 계획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리아는 위독한 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리히로 여행을 떠난다.
 
여하튼 취리히 별 5개만점 점수로 메기는데 4.2개 정도의 괜찮은 근래 극장에서 상영하면 충분히 추천작 되고도 남을만한 호평받을 영화라 느껴지며 관람을 잘하고, 근데 바로 이어지는 시네토크도 생각지도 않은 백진희가 나오고.. 실물이 훨씬 더 수배예쁘더군요.. 시네토크도 좋았음..

그다음으로 눈을감으면 삶은 더 편하지 라는 비틀즈와 존레논에게 영감받아 만든것같은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을 봤는데,
이 영화 비틀즈의 헬프와 이 눈을감으면 삶은 더 편하지.. 곡들도 나오고,
주인공 영어선생님의 은근히 웃기면서 따뜻한 연기는 아주 좋고 재밌었음..
결국 존레논을 직접 만나려고 무작정 떠나며 처녀와 소년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성장영화이자 로드무비 이기도 한..
주인공 영어선생님역 아저씨의 재미나고 흐믓한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감흥이 좋았던 영화..
꿈을 이루려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에게 꿈은 웃으면서 함께 다가올테니..
 
앞에 취리휘도 좋았고, 더욱 놀랍게 좋았던 `눈을감으면 삶은 더 편하지`
 
현재 단 , 두편 봤는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작품수준이 왠만한 수작 상영영화들 씹어 먹고도 남을 정도로 놀랍네요..
내일부터는 확 여러작품들 몰아서 봐야 겠습니다.. (이때 이영화제 아니면 평생못볼 영화들도 있고,겨우 한두작품 국내 개봉한다고 해도 1,2년후 조금씩 편집도 되어져 상영하게 되니..)  별 5점만점에 4.7 은 충분히 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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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바로 위에 같은 장면은 없었으나(국내영화 파이란 식의 포스터인듯- 최민식이 장백지 업고 즐거워하는.. 영화에서는 전혀 일어나지도 못한 장면) 이루어진..

p.s : 귀가하는 길에 광화문 들러 지인분들과 얘기 나누고,문재인님 정청래의원님과 세월호가족분들에대한 안타까운 그리고 기원동참의 얘기나누며 병원에 실려가신 유민아버님 무사를 함께 기원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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