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전부 1회용이든 맞추든 해서 렌즈를 끼고 다니는데요 저는 눈에 뭘 집어넣는다는게 좀 그렇거든요 ㄱ- 어느분이 이런순서로 가장 안전하댔는데
안경이 젤안전, 렌즈가 나쁨 (라식도 있었는데.. 어딘지 잊어버렸어요 ㄱ-)
렌즈도 오래끼면 렌즈 못낀다면서요? 저는 김서리는거 빼곤 별로 불편한건 못느끼겠는데요.. 저는 얼굴 구조상 눈이 매우.... 작아요... 얼굴은 크고.... ㄱ-
그래서 안경을 쓰면 어느정도 나은데.. 안경을 벗으면 말그대로 그지가 되거든요. 친구들이랑 게임해서 지면 웃기는거 할때 안경 벗으면 끝나요 ㄱ-
근데 제친구중에 꾸미는거에 아주 미친얘가 하나 있거든요 친구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냥 아는 얘인데요 아주.... 별나요....... 저랑 동갑인데요...... 예술고 들어갔는데요......
렌즈까진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요, 아이라이너도 그래요.. 요즘은 대세지요... ㄱ- 나머지는 정말.. 얘가 중학생 맞는지 ㄱ- 제 주변얘들도 전부 가벼운 화장은 다 하는데요.. 너무 하면 어른스럽다기보단 떡칠이거든요.. 이런 기분....
귀 한쪽에 6개를 뚫은 얘가 바로 얜데요 본인이 그러는데 4개째 뚫을때에 아빠한테 걸려서 죽도록 맞고 몰래 몇개 더 뚫었다네요 손톱을 아주 정말 길게 길러서 손톱 윗부분에 구멍내서 손가락 끝을 연결하는 체인? 같은것도 하고다니던데 입술에도 뚫었드라구요... ㄱ- 핀같이 집에가면 매니큐어가 화장대를 가득 메우고있죠~ 책상에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거랑 밑에 이렇게 써있는거 ' 내책상 건드리면 죽는다 ' 좀 그얘가 좋아할만한 그얘의 시선으로 봤을때 멋있어 보이는 캐릭터? 뭐 맨날 이야기하는데 리본? 가정교사? (#*$)#@ 뭐 이런거라네요 ㄱ-
이쁜 언니들이 이런거 하고다니면 그래도 자기 능력이나 취향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건.. 조잡한것도 아니고 이쁜것도 아니고~
친구들도 저보고 왜 렌즈 안끼냐고도 하지만 얘가 이러는거에요 렌즈끼면 편하고 좋은데 왜 안경만 끼냐고 ㄱ-
갑자기 의구심과 평소 품고있던 감정들이 막 솟아오르는거에요 아나 내가 안경 끼고싶다는데 왜 난리야 나보고 그럴거면 손톱이나 깎고다녀 기집애야 ㅜㅜ 이러고 싶었지만 꾹 참고 그냥 이렇게 물어봤어요 렌즈끼면 뭐가 편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