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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글 보고 완전 공감 ㅠㅠ
게시물ID : animal_3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이스클레프
추천 : 7
조회수 : 191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08 02:55:22



자나깨나 쒺쒺쒺쒺쒺쒺쒺쒺쒺쉮-
난 그저 밥주고 똥치워주는 기계일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한공감
급 분양글 있길래 안쓰러운 마음에 고슴도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6개월 된 여아를 데려왔는데
두달 다되어가는데도 쒺쒹쒹쒺쒺쒺쒺쒺- 밥을 손으로 주는데도 쒺쒺쒺쒺ㄲㄲㄲ쒺쒺-
처음 우리 강아지랑 대면시켜줬을때는 막 응가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ㅠㅠ
지금도 우리 강아지를 그렇게 싫어해요.. 강아지 만지고 고슴도치한테 손내밀면 또 쒺쒺쒺쒺쒺-

이게 주인 손냄새라는게.. 로션바를때도 있는거고 손씻고 수건에 손 닦으면 수건에 밴 냄새가 손에도 배고 요리할때도 치킨뜯을때도.. 손 냄새라는게ㅠㅠ 손에서 땀날때도있고 장갑끼고있을때도있고..
도데체 어쩌라는건가요 ㅠㅠ 정말 새끼때부터 안키우면 주인 못알아봐요?ㅠㅠ
저도 점점 제가 얘 밥주고 똥치워주는 기계가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그나마 발전한게 있다면 분양초기때는 찔릴까봐 무서워서 손내밀지도 못하고
내민 손도 벌벌떨고ㅋㅋㅋ 건들고 바로 움츠려들고 그랬는데
지금은..물론 지금도 찔리고 아프지만 그 아픈거에 익숙해졌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찌르던지 말던지..찔러라찔러 에휴 아프긴아픈데 귀여워죽겠다 ㅋㅋ' 뭐 이런느낌이에요 ㅋㅋ
거침없이 만질수 있게된거!! 근데 내가 쓰다듬어주는 그 순간에도 쒺쒺쒺쒺쒺쒺쒺쒺-

우리 사이에 발전이 있을 수 있을까요ㅋㅋㅋㅋㅋ
까시가 따끔따끔한 우리 따꾸미!! 난 매일아침 니 크고 아름다운 응가를 보는게 하루 일과가 되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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