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타고 가는데 왠 일본인이 도와달라는거임ㅋㅋㅋㅋ 옷차림이 마치 전날 술을 먹고 잠을잤는데 정신을 차리니 부산에 떨어진듯한 여긴 어디 난 누구 라고 말해주는 옷차림 나한테 스미마셍 하더니 내가 와츠프라블럼 하니깐 일본어 회화책꺼내보여주면서 학생 실례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라는 문장을 만들어보여줌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이 없다고 영어와 일본어를 씨부림 난 지갑에 천원과 만원을 분리해서 넣어놓음 천원만 넣은쪽 보여주면서 이천원 밖에 없다니깐 이거라도 달라고하길래 이천원 줘버림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다음에 제가 도와드릴게요 라고 말하고는 다른곳으로 가버림
일본새끼야 미안 지갑에 오만원 더 있었고 주머니에도 천원짜리 몇장 더 있었다 너한테 돈 주기 싫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