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고속도로 1차선에서 주행 중 앞의 화물차가 추월하라고 2차선으로 비켜 주기에
내 기꺼이 그 제안 수락하지! 하며 알피엠을 높이던 중..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자마자 불현듯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조수석 쪽으로 날아오는 고무 파편..
화물차의 왼쪽 앞 타이어가 터지면서 급감속을 하더군요.. 그런데 포인트는 위기를 감지한 이 순간 정말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들었고 저는 더욱 악셀을 밟아서 화물차 옆에서 빠져나왔더랬죠..
그리고 두번째는.. 좌회전 신호를 받아 좌회전 하면 바로 우리 아파트 입구가 있는데,, 거기서 제 앞에서 좌회전 하던 마티즈가 중앙성 대신에
설치된 조형물에 범퍼를 강하게 박아서 헤드라이트가 덜렁덜렁한정도의 상황.. 그 순간에도 시간이 느려지는 현상을 겪었네요..
이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앞차에 박게되! 얼른 브레이크를 밟아!... 반사적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느리게 느껴졌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