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6월 자대에 처음 왔는데 병기본을 갔던가해서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음 행정반에 나랑 계원이랑 둘이있는데 걍 내무실이라두 보내주지 자기할거한다고 행정반에 멍하니 앉아있었음 나중에 시계를 보니 4시간을 앉아있었더라구.. 근데 그 시간동안 너무 심심했는데 앞에 중대원 짬순으로 이름군번이 쫙 있더라구 어차피 외워야할거 4시간동안 그것만 봣다. 나중에 고참들을 만나고나서 얼굴만 매치하면 몇월군번인지 금방알았지 고참들은 내가 4시간동안 그거 본걸 모르고 이새끼 머리 존나 좋다고 칭찬을 해댔지 내동기는 반도 못외웠을 때니까. 아무튼 머리좋다고 소문이나서 사단직할대 응급처치교육 및 시험?이 있는데 날 추천한거임 이제와서 사실을 말할수도없고 해서 교육을 갔는데 실망안시킬라고 열심히했더니 1등을 했다 그래서 상장받고 부대복귀하는데 cp앞에 중대장이랑 대대장이 나와서 박수치고있더라고(널 내보내면 상 받아올줄 알았다는 표정).. ㅋㅋㅋ 난생 처음 그렇게 대접받기는 처음이었지 그 이후로 안보관.대적관.주특기 무슨 평가만있다고 하면 나한테 존나 기대를 하는거야 소대장이 대대장 앞에서 연구강의하는데 조교가 필요하다고 해서 일과끝나고 소대장이랑 둘이 병기본을 한달동안했다 또 사람마음이란게 기대를 하니까 실망 안시킬라고 하기싫은데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아.. 이등병때 괜히 열심히했다가 찍혀서 존나 피곤한 군생활을 보냈지.. 결론은 나대지 말고 중간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