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가 정치인 같지 않게 느껴지는건...

 

대선후보로서 안철수씨에게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로 하는 것을 성사, 달성시키기 위해선 권모술수나 국민들은 알지 못하는 어두운 부분의 힘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철수씨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엔 아직은 이른 시기이지 않는가... 즉, 대선 후보로서 아직은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여태까지 알고 있던 전형적인 정치인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 중에...

 

내가 존경하거나... 아니면 그 사람에 걸었던 내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던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말입니다.

 

그러고 나선 이런 물음이 꼬리를 잇더군요...

 

오히려 전형적인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더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아닌가?

 

안철수씨에 대해 긍정적인 저이지만 대선주자로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문재인씨의 과감함으로 안철수씨 이전에 그 기반을 다져놓을 필요가 있다 생각했는데...

 

안철수씨에 대한 제 판단을 재고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