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로테가 풀려서인지 울팀 한분이 알리를 픽하셨는데
그분이 알리의 기본소양. 플레쉬후 W나 QW 콤보나 반대로 방어용 QW 콤보 등등 엄청 잘쓰면서 다 지키고 먹이고 여유있을땐 갱도 다니면서
게임 중후반쯤 그 알리 전적이 대충 0킬 6다이 25어시 정도 나왔음....
원딜, AP 둘다 10킬 이상 올랐으니 뭐....
그런대 그 알리분 왈
'아... 저 알리 처음이라 그런데 이런식으로 알리 다루면 되는거 맞나요? 저 민패는 아닌지...'
민패는 무슨....; 그 알리가 먹여준 젖줄이 얼마나 되는데 ;
결국 울 팀원 다들 그 알리분을 찬양하며
'처음인데도 대단하네요!'
'어시의 킹!'
'우리팀의 엄마!'
이러면서 칭찬해 주며 게임 했더니
칭찬은 송아지도 춤추게 했던가.... 결국 그 알리는 어시만 30 오버를 찍으며 우리팀은 속편하게 승리했다는 그런 얘기....
알리 로테 풀리고 엄마노릇이 아니라 계모노릇하며 닥돌 닥킬 하는 알리분들도 있는반면
진정한 엄마케릭을 엄마답게 쓰며 겸손하기 까지한 사람 만나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