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랑 동거중이거든요..
근데 문제는 아 어제 일요일이라 친구들만나서 과음하다가 정신없이 자는 바람에
오늘 아침 출근이 늦어버린거에요..
부랴부랴 머리만 감고 이제 머리 수건으로 말리면서 이빨닦으면서 오줌을 누려고했거든요
근데 아 너무 정신없어어ㅓ서 손이 세개인줄 알았나봅니다.
1.한손으로 수건잡고 머리말리고
2.한손으로 이빨을 닦고
3.한손으로 곧휴를 잡고 오줌 조준을 할 생각이어겠죠
근데 3번을 손이없어서 못한거에요..
마침 옆에 여친이 씻고있더지라 오줌조준 안되서 여자친구 다 맞았어요 ㄷㄷㄷㄷㄷ
사실 그렇게 맞기가 쉽지않은데 맨처음엔 튀기기만 하다가
여친벗은거보고 그만..-_-*;; 살짝 고갤 처드는바람에..
원래 뭐 그런거 신경 잘 안쓰는편인데
오줌 싼건 충격적이라고하네요
아무리 제가 손이 3개였을거라는 그딴 변명은 처듣지도 않고요(하긴 누가 믿겠습니다 ㄷㄷ)
아무튼 너무 바빠서 그랬고 아침에 결국 부랴부랴 나가면서도 존나 개병신보듯 처다보던데
뭐라고 오해를 풀어야할까요 나 참 진실된 제 마음이 병신같은 변명으로밖에 들릴수밖에 없는
현실이 정말 엿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