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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같은 꿈을 꿨어요..
게시물ID : animation_326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바다♡
추천 : 1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2 05:29:01
배경은 동양인 듯.
어느 무사의 이야기.
소꿉친구 둘. 남자, 여자. 후에 자라서 어떤 무예집단에 가입. 여자는 성별을 숨긴 채. 

수년 후, 집단 내에서는 이미 여성이라는걸 다들 알고 있고, 또, 둘이 서로를 좋아한다는걸.. 지들만 모름.

어느날 사형 둘이서 여자에게
'혼인을 하게 된다면, 신부에게 어떤 옷을 입히는 것이 예쁘겠느냐?'
는 물음에서 신부라는 말에 들떠서는 신나게 옷의 형태를 이야기해보지만, 사형들이 듣기엔 무사복의 형태인지라 고개를 젓고서 시장으로 데리고 감.
그걸 알리가 없는 남자는, 진지 내에서 수련 중..

사형들과 시장 구경을 하며 옷을 보는데, 난생 처음 보는 고운 빛깔의 옷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여자. '헤헷!' 하며 코밑을 스윽-하고 문지르는 사형1, 팔짱을 낀 채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사형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장 구경. 어느새 밤이 됨.

한편 진지는 야습을 당하게 됨. 적의 급습에 집단은 꽤나 큰 피해를 입고 도주. 남자는 여자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찾지 못 하고 도주. 산 속에서 불타는 진지를 보며, 자신이 여자를 지키지 못한 것에 자책, 분노하며 폭주.

시장에서 돌아온 여자와 사형1, 2 이미 불타버린 진지. 곳곳에 널부러진 동기들의 시체. 여자는 다급하게 남자를 찾다가, 잔존 병력에게 발각. 도주. 도주하며 부상을 입고, 강물에 휩쓸림. 꿈. 남자가 나오는 짧은 꿈. 깨어남. 남자가 죽은거라 생각하며 흐느낌.
그때 들어오는 할매.
강가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 여자가 옷이 그게 뭐냐는 이야기. 부상이 나으면 밥값을 하라는 이야기 등등..
이야기 후, 밖으로 나간 여자.

낯선 곳. 외진 곳. 작은 마을.
부상 치료 후, 할매에게 혼나며 집안일을 함. 밥, 청소, 빨래 등.. 해본 적 없는 일이라 허둥지둥.
할매는 그러는 동안, 여자의 옷을 만들어줌.
몇달 후, 고운 아녀자의 모습을 하게 된 여자.
문득, 벽장 속에 둔 자신의 검과 무사복을 보다가 남자를 생각하고는 흐느낌.
(화면 어두워짐)

한편, 여자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절망하다가 분노하게 된 남자. 창과 검을 들고서 적진으로 향함. 혈혈단신으로 적진 파괴. 여전히 분노. 적의 본거지까지 알아내어 복수를 결심.
적의 본거지는, 현재 여자가 있는 마을을 보호하고 있는 집단. 그 사실을 알리가 없는 남자는 몇달 간 미친듯이 수련 후, 적진에 침입, 무차별 학살. 저항하는 마을 사람들에게까지 창을 겨눔.

다시 여자. 자신들의 마을에 적이 침입하자, 할매는 병사로 있는 자신의 아들을 걱정. 그걸 들은 여자, 자신이 가보겠다며 검을 들고 나섬. 복장은 할매가 준, 예쁜 여성용 한복.
막사에 도착할 무렵, 마주친 남자와 여자. 남자는 무사복을 입지않은 여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검을 들고 있는 여자를 적으로 인식, 공격. 여자, 남자를 알아보지만 맹렬한 기세로 공격해오는 남자를 막기에도 버거움.

일방적인 공방 끝에, 치맛자락에 걸려넘어진 여자. 그리고 여자의 배를 찌르는 남자의 검. 그제서야 남자의 이름을, 힘겹게 부르는 여자. 하지만 듣지 못하는 남자. 여자를 뒤로 한 채, 다시 적진으로 향함. 여자, 배를 부여잡으며 의식이 흐려짐..

라는 꿈을 꿔서..
폰으로 급하게 써봤어여.. 
..
이런 느낌이었나....
벌써 기억이..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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