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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26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휴Ω
추천 : 0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04 12:39:58
저는 사람 얼굴을 좀 심하게 못 알아봄
막 1년 내도록 붙어다니고 친하게 지낸 친구는 그래도 좀 알아보겠는데,
나머지는... 그냥 그 사람이 그 사람 같음
진짜... 막 여자애들이 "온니~온니!!!"하면서 애교투로 인사해올 때마다 당황함.
전공 과목 뭐 듣고 있냐고, 나는 ~~랑 ~~ 듣고 있는데, 같은 이야기 하는 것 보면
같은 과 친구는 맞는 것 같은데,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음....
한 두명만 그러면 아, 얘가 성형을 했구나(?) 얘가 화장 방법을 바꿨구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겠는데,
아주아주 친한 사람을 제외하곤 다 그럼... 미칠 것 같앙.
그나마 요샌 좀 노력해서 그 사람의 분위기랑 옷 입는 스타일이랑 냄새(?) 목소리로 알아보긴 보는데,
스트레스가 각별함.
공부하는 것처럼 00이는 샤랄라 옷이랑 꽃 머리띠를 즐겨 입고... @@이는 ~~한 색을 자주 입고... 하는 식으로
외우는데... 돌아 버릴 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사람 만나기가 싫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나도 완전히 누군지 자연스럽게 구분 하려면
자주 붙어다니던지 엄청 친해야 되는데, 대학교 생활이라는게 그렇지 않잖음...
같이 다니는 한 두명 빼고는 걍 교양 때나 이동 할 때 가끔 가끔 스치지...
그런 애들을 외우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머리가 뽀개질 것 같음.
이거 병이라긴 하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 죽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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