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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말못할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ddr 관련.ㅠㅠ
게시물ID : gomin_32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다보니
추천 : 13
조회수 : 121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02/05 18:00:25
와.. 코드명도 소심이네요. 소심해져서 로긴도 못하고 글쓰는데.ㅠㅠ

추천은 하지마세요.ㅠㅠ 진짜 솔직하게 다 말할거니까요 쪽팔려요
ㅠㅠㅠ

그리고 친구들한테도 이런얘기 못했습니다. 다른분들도 저처럼 이런현상이 

발생하는지 궁급합니다.ㅠㅜㅠ

로긴도 못했으니, 단도직입적으로 저의 고민은 ddr 입니다.

전 우선 삶에 불평이 크게 없습니다.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키에, 성격은 좀 좋아서 (+유머러스) 친구도 많고,

뭐,지금것 살면서 스트레스라면 누구나 격는 입시 스트레스..

그런데 그것도 끝이났구요. 요새는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솔직히 중1때부터 지금것 개근했습니다. ddr을요.

물론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할때도 있었고, 한주에 1~2 번만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론 2일에 한번 혹은 매일 했습니다.


우선, 전 ddr 이 좋습니다... 아 말하고나니까 비참하다..
그이상의 쾌락은 아직 못느껴봤기때문에.

그래서 하고나서 죄책감도 없고 그냥 좋습니다.

그런데 왜 고민이냐..


1. ddr 을 하고나면 속이 안좋습니다. 닝기리. 

전 주로 자기전에 했습니다..(학교다닐땐 낮, 오후엔 바쁘니까..)

그럼 다음날이되면 속이 안좋은겁니다.. 아침에 그것땜에 밥도잘;;;

물론 안하고자면 다음날 밥 맛있게 많이먹죠. 아 씨바.ㅠㅠ 밥이냐 ddr이냐..ㅠㅠ

그냥 뱃속이 구루룩 거리고 더 아랫쪽 정자만들어지는쪽에선 

급 정자생성을 하는건지 그냥 좀 짜증납니다. 몸에 힘도 없는것 같고요.

내장기관이 안좋아지니 여드름도 납니다. 



2. 하고나면 얼굴이 뜨거워져 여드름 나는기분..-_-;;

정말 제 피부가 고무줄피부거든요. (좋았다 드러웠다가 엄청 순식간입니다.)

특히 ddr 자주할땐 여드름이 많이납니다.-_- 아 씨ba 왜 쾌락을 느끼는데 여드름을 받쳐야 하냐고

완전 여드름 날테니 쾌락을 주소서 입니다. ㅠㅠ

한번은 일주일간 안한적이 있습니다. 그냥 참았습니다. 참고서 하루이틀만 잘넘기면

그이후론  참는게 그렇게 힘들지는 안더군요.

그러자 정말 거짓말 안하고 애들이 "와 씨발 피부과다니냐 너 여드름 싹없어졌네"

정말 보는애들마다 그소리 하더라구요.-_-... 아씨발 하지만 내 쾌락.. 내삶은 피폐해져가는데.

쾌락을 원하는데.. 그럼 또 여드름나고.ㅠㅠㅠ 아 진짜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말한겁니다.



3. 이것도 엄청 큰고민인데요. 정신이 썩어가는것 같습니다.

아.. 진짜 처음 할땐, 야동이라 하기도 뭐한 약한것만 봤습니다.

그러다 야동도 보고 수위도 높하지고 하다보니 

지금은.. 아 씨바.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변태같아요진짜 

정말 나중에 성생활이나 제데로 할지 모르겠습니다.

점점더 자극적인걸 찾게 되더라구요.-_- 미친놈같아 아 진짜..


4. 못끊겠습니다. 이게 고민이에요.

정말 위에 나열한것들 보면 "쾌락 VS 여드름 + 내장기관 + 정신적 + etc "

의 승부 입니다. 지미럴 쾌락. 

그래서 쾌락에 빠진 돼지가 되느니 건강한 대한남아가 되자 란 마인드로

끈으려 해도... 티비를 키던 인터넷을 조금 하던,,내 의지랑은 상관없이

졸래 흥분되는 사진을 어쩔수없이 보게됩니다.

조금만 흥분되는걸 보면 ..........*-_-* 닝기미. 아 씨바. ㅠㅠㅠㅠㅠㅠ  





예를들어 오늘도 그런일이 있었는데요.

요새 애들만나고 정신없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많아서 

집에도 아무도 없고 해서.  ddr하기 훨씬 쉬워졌습니다.

친구가 제트파일 아디도 공유해주고.(개새x)

그래서 맨날 하다보니.;; 피부도 더러워지고 속도 안좋고 몸에 힘도없고

아 씨바, 그래서 안해야지 하고 건전하게 요가나 할려고

요가 파일을 받았습니다. '황신혜 휘트니스 요가 다이어트.avi'

이거요. 일부러 옥주현꺼 안받았습니다 꼴릴까봐-_-

근데 씨바 40대 아줌마가.......ㄷㄷㄷㄷㄷ

차라리 옥주현께 날뻔했습니다.

아무튼. 아 진짜 개같네요. 자제력도 없고. 근성도 없고 

정신머리도 없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게 생각나면 밖에나가 운동을 하세요"

이런 식상한 답변은 제발좀.ㅠㅠㅠ

마치 공부안되 미치겠다는 수험생한테 "독서실가서 해보세요" 하는겪임.ㅠㅠㅠ

오유 7년차인데 진짜 이딴걸로 글올리긴 처음.ㅠㅠㅠㅠ 부탁드려요.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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