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있으면 사귄지 5달이 되가는 여친이 있습니다

저희 둘다 첫 연얘라 항상 풋풋하고 귀여운 커플이였는데


지금은 장거리 연얘중입니다..제가 미국에서 살고있을때 만나고 쟤가 6월에 한국으로 떠나면서

나중에 꼭 다시 돌아오기로 약속했습니다. 저희 둘다 사귀면서 싸운적도 많았고

5달이라는 짧은시간동안 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절 찼던 여친이 바로 제앞에서 울더군요..

너없이는 안되겠다고.. 결국 우린 이별후 하루도 안되서 다시 사기게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더 서로에게 잘해주고 배려해줬고 했지만

문제는 요즘 입니다.. 일주일동안 여친이 문자에 답장을 하질 않습니다


여친과 마지막으로 했던 얘기는 그냥 제가 걔한테, 한국에서 너무 힘들다.
빨리 미국가서 너 보고싶다 뭐 그런얘기였고

여친은 힘내라고 난 널 믿는다고... 그런문자였어요


그런데 그날이후로 문자에 답장이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바쁜가보다 했는데

3일째 되니까 걱정이 되더군요..하루라도 문자않하면 미치겠는데, 걔도 나랑 하루라도 문자 못하면 화내고 슬퍼하던 얜데

무슨일이 일어난건가, 가까운 여친 친구들에게 물어도봤어요

근데 친구들은 다 여친이랑 문자를 했더라구요

그중 한 친구는 저랑 대화중에 제 여친과 문자중이였고

그 친구에게 '내 여친한테 왜 나한테 문자를 못했는지 물어봐달라, 걱정된다' 
라고 물어봐달라고 했고 친구는 물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 이후로 친구도 쟤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제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고민됩니다


솔직히 저도 둔하진 않아서... 여친이 저랑 깨지려는거 압니다

일주일동안 저랑만 대화를 끊고 있으니 당연히 깨지려는 거겠지요

한때는 정말 사랑했는데..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나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친이 답장하기를 기다릴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