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주운석 관련해서 사람들이 전문가의 말을 믿지 않는게 소름돋네요..
게시물ID : science_32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보관애미다
추천 : 0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13 11:26:37
옵션
  • 베스트금지
2142341.jpg

진주 운석으로 검색했을때 다음 베플인데요...

제가 뭐 운석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제가 알기로도 운석이라는게 귀한건 맞긴 하지만 전문가분이 성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라고 하네요..

요리조리 검색해본결과 남극에서 발견된 운석이 3만 몇천개?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흔한 운석은 가치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전문가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참 사람들 반응이;; 그리고 충남대 교수님이였는데 '지잡대' 운운해 가면서.. 사실 지질학과는 소위 인서울에 별로 없고 지방 국립대에 많이 설립이 되어있거든요.. 나름대로 그 분야의 전문가실텐데 사람들이 깍아내리기나하고.



설사 진주 운석이 흔한 운석이라 하여도 우리나라에 떨어진 운석중 가장 크기가 크고, 유성 동영상도 있다는 점에서 한국내에서 경매에 붙친다면 분명 비싼가격에 팔릴꺼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뭐 러시아, 외국에 팔아라 하는데 만약 흔한 운석으로 판별나면 한국에 파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요...흔한 운석이야 남극가면 많이 있다고 하니깐요.


무작정 의심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고 가슴이 아파서 글 올립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중 일부

---------------------

◇ 정관용 > 그렇군요. 운석임이 판명이 되면 값이 대단하다더라, 이런 얘기들이 지금 인터넷 상에 떠돌던데 값을 어떻게 측정하는 겁니까?

◆ 이태형 > 네. 뭐 정해진 특별한 가격은 없는데요. 현재 통용되고 있는 운석 가격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보통 운석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돌로 되어있는, 석질 운석이라고 해요. 그거 말고 5% 정도가 쇠로 된 운석들이거든요.

◇ 정관용 > 쇠요? 철 성분?

◆ 이태형 > 네, 철 성분들. 철로 된 운석이 있고 돌로 된 운석이 있고. 철과 돌이 섞여 있는 게 극히 일부가 있고 하거든요. 돌로 된 운석은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국제적으로는 g 당 1달러 내외의 가격이 통상적이거든요. 10kg 정도면 천만 원 정도 되는 거죠. 근데 보존 상태에 따라서, 보통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된 것은 풍화작용이라든가 지구의 영향을 받아서 변질이 되겠죠. 이번 같은 경우에는 떨어진 지 바로이기 때문에 변질된 게 전혀 없고.

◇ 정관용 > 예.

◆ 이태형 > 성분에 따라서는, 예를 들어서 운석의 시작이 화성이나 달 같은 데서 시작됐다고 하면 굉장히 비싸지는 거고요. 또 이번 운석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큰 운석이라는 희소성이 있죠. 그래서 통상적인 가격은 수천만 원 내외의 금액이 정상일텐데, 희소성을 놓고 본다면 수억이라든가 그 이상의 가격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 정관용 > 예예.

◆ 이태형 > 이런 얘기가 나온 계기가 뭔가 하면, 지난 번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운석 메달을 주면서, 그 운석 가격이 공개됐었죠. 러시아에 큰 운석이 떨어졌는데 그때 주민들이 다 감추고 내놓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러시아 정부가 이걸 수거하기 위해서 정책적으로 g 당 우리나라 돈으로 200만원 돈을 줬습니다.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이거든요.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g 당 20만원 이상 주고 사버리니까, 와 운석이 이렇게 비싼 것 아니겠느냐, 이렇게 이야기된 적이 있거든요.

◇ 정관용 > 그렇군요.
---------------------

기사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313060309014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