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를 기점으로 대부분 시험이 끝난 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도 아주 해피한 심정으로 애게를 보고 계시겠죠. 저도 정신없이 놀다보니 지난 4회 이작소가 끝나고 3달이 돼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이작소가 4번 열렸습니다. 3달에 한 번꼴인데다 한 번 할 때마다 1달 하고도 1~2주 걸렸으니 1년 중 반이 이작소 기간이었던거죠. 원래 이작소의 취지가 분기별로 한 번씩 작품소개를 하는 거였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열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서 잠깐 간격을 뒀습니다. 글 다 써놓고 참가기간만 기다리는 분들에겐 그 3달의 간격이 길겠지만 관심없는 분들에겐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이작소 안내글때문에 신경이 쓰일테니깐요.
그래서 이작소를 연 4번으로 할지, 아니면 2~3번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마음같아선 시험도 끝났겠다 지금 바로 이작소를 열고싶지만 우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아 애게분들의 의견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작소부턴 장르별로 나눠보는 걸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장르구분 없이 이작소라는 간판 하나만 달고 진행중이죠. '난 아무거나 추천 좀 해줘!' 하는 분들에겐 괜찮은 방식이지만 특정 장르의 작품을 찾고있다면 모두 봐야한다는 부담이 있거든요. 지난 4회에선 (애니메이션//라이트노벨+만화)로 나눠 임시방편을 했지만 글쎄요... 차라리 장르별로 나눈다면 애게 분들이 더 짧은 시간내에 더 많이 영업당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작소 글을 보는 분도 많아지고 투표하기도 쉬워지겠죠.
그런데 쉬울거라 생각했던 장르 나누기가 의외로 어렵더군요. 장르가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액션, 연애, 추리, 일상 등등 이것들을 모두 나누자니 장르별로 한두작품 밖에 없을 것 같고, 좀 더 포괄적인 장르를 찾아야 하는데 덕력이 얕아서 적절한 선정이 어렵네요. 혹시 이와 관련해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