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놀라고 기분나쁜 일일까요??...
사귀고 있는지 4개월 정도 되가는데요.
그저께 여자친구가 너무 기운이 없어보여서 무슨 일이 있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요즘 그 시기라 많이 힘들어" 이러더라구요.
아무렴요, 생리라는게 엄청나게 힘들고 불편하다는걸 아니까...
당연히 기분도 꿀꿀하고 얼마나 예민해지겠어요
그래서 말인데 여자친구가 말한 그저께를 기준으로 잡아서
매달 생리일 한번이라도 꽃 한송이 선물한다던가
여자친구가 그때가 되면 단걸 많이 찾는걸보니 초콜릿이나 디저트를 선물한다던가
만남도 되도록이면 실외활동보다 실내에서 놀자고 하거나
아니면 아얘 서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여자친구의 우울한 기분이 저로인해 조금이라도 전환됬으면 하는 맘이에요.
그런데 이 얘길 주위친구들 여사친들에게 했더니
남자친구가 생리주기를 줄줄 꾀고 있다는게
기분나빠하거나 놀랄수도 있다고.. 변태처럼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선을 넘어가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