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오길래 뛰어가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질문글이구요.
예전 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실험했던 내용인데요
같은 거리를 갈 때,
걷는것과 뛰는것 중에 비를 적게 맞는것은 뛰는것이었습니다.
같은 거리라면 뛰는것이 비에 노출된 시간이 적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같은 시간을 비에 노출시킨다면 어떤게 더 비를 적게 맞을까를 실험했었습니다.
비를 흡수하는 비옷을 입고 같은 시간동안 뛰거나 걸어서 비에 노출된 후
비옷을 벗어 무게를 측정하는 것 이었는데요.
결과는 같은 시간이라면 뛰는것과 걷는것이 같은 양의 비를 맞는다 였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밑에 (발로그린) 그림에서처럼 서 있거나, 걷거나, 뛸 때
비에 맞는 부분이
서 있을 때에는 정수리와 어깨정도일 테지만
걸을때는 내리는 비를 헤치고 가는것이기 때문에 가슴부분과 바지 앞쪽도 맞을 테고
뛸 때에는 수직으로 내리는 비를 직각으로 맞는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비를 맞는 양은 같은 시간 노출되었을때 뛰는게 가장 많은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