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2일) 모텔 외벽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성행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김모(28)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0시25분쯤 관악구 남현동의 한 모텔에서 건물 외벽에 있던 비상용 사다리를 타고 건물 6층까지 올라간 뒤 베란다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던 남녀를 캠코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들른 적이 있는 이 모텔 외벽에 사다리가 있는 것을 기억하고 호기심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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