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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부모님땜에힘듭니다
게시물ID : gomin_326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ㅝΩ
추천 : 2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04 22:33:15
어렸을때 아버지가 사장으로있는 회사가부도가나면서 그때부터 술을 마셨습니다
그충격으로어머니까지 술을접하시게되셨고요
아버지는 술을마시면 때리거나 그러진않고 엄청귀찮게합니다
어머니는 술을드시면 폭력적으로변해서 무서워요
형은 그꼴을못보고고등학교때 가출해서 혼자 자수성가하고 지금 직장인입니다
전대학생이구요
제가 시험이 어제끝나서 약 두달만에 집에갔어요
전화했을때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아버지는 꽐라가되있고
어머니는 전화를안받더군요 
버스를타고 집에가다가 엄마전화왔어요 다행히 술은안마신거같아 기분좋게 집에갔습니다
집에가니까 완전개판이더군요 동내 알콜중독시발년놈들 다모여서 또 잔치하고있네요
개빡처서 가방만던저버리고 나와버렸어요
피시방에서 시간좀때우다가 엄마문자받고 미안하고 그래서 집으로갔습니다
여전히 꽐라가되선 미안하다그러면서 치킨을시켜주네요 
덤으로 맥주두병도요 또마시네요?아진짜 이게 한두번이면 말을안합니다
진지빨고 엄마한테 
엄마 그냥 나오는날엔 술안마셔주면 안돼?
라고 물었더니 
왜 알콜중독자같아서 창피하냐 이러면서 절마구때립니다
치킨먹다가 날벼락맞았습니다.또 빡처서 울면서 집나왔습니다
이번어버이날엔 가족사진찍으려고 돈도모아왔는데 말이죠 너무슬프네요
낳아주고 키워주고 너무 감사하고 보답할길이없지만 
답이없네요 
새벽에들어가서 가방만싸고 다시 서울로가야겠네요
중2때부터 형이용돈주고 옷사주고 학비내주고해서 형이더엄마같고 아빠같아요
힘들어요 토닥좀해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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