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나온다는 소식 듣고 예구까지 해놓고 기다리던 타이틀이었습니다.
EA는 조금 믿는 유저고요.
차분하게 나올 때까지, 오버워치, 드래곤에이지 시리즈, 미들어쓰, 문명6등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짜 물건 하나 나왔습니다.
홍보 목적 비슷하게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대단합니다. -_-;;;
단점부터 지적해드릴게요. 싱글 플레이는 엄청나게 짧다고 느끼실 겁니다. 6시간 조금 넘는 플레이 타임에 전부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엄청난 스피드와 타격감으로 정신줄 쏙 빼놓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FPS 게임에서 이런 경험 정말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바이오쇼크1 연출을 보고 느꼈던 감탄과, 하프라이프2 처음했을 때 느꼈던 몰입도를 뛰어넘은 듯한 느낌입니다. 저한텐 6시간이 정말 짧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아쉬워서 멀티플레이를 들어갔습니다.
멀티플레이에 단점은 엄청난 조작 스피드로 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렙 낮은 분은 낮은 분끼리 매칭시켜주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사람 많은 북미로 가면 핑이 압박이고요.
마지막으로, 소스엔진을 써서 그런지 3D멀미 심하신 분들은 하기 힘드실 것 같네요.
장점은.. 미친듯한 스피드. 몰입도. 타이탄의 육중한 타격감, 파일럿들의 총기 타격감.. 총알이 전부 탄속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정말 전쟁판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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