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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밤에 왜 이렇게 힘들고 눈물이 나나요..
게시물ID : gomin_327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Ω
추천 : 4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2/05/05 00:38:22
크게 마음의 상처를 받을 짓을 했습니다.

각오하던 일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하게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닦아도 자꾸 나오고

나이가 스물이 넘은지도 햇수가 지났는데

왜이렇게 작은 일에도 크게 동요하고 마음 아파하는지 속상하고 슬픕니다.

위로받을 친한 친구들도 별로 없고 외롭네요

항상 결혼은 필요없다 누가 날좋아하겠냐 그냥 홀로 살지 하하 이랬는데

주위사람들이 그래도 여자 혼자 살기 힘들다 어떻게 살아갈래 이러던데

그말이 딱입니다. 사람의 온기로 위로받고 싶어요.

평생 힘들때마다 이렇게 혼자 견뎌야하나 아득하기도 하네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잠도 못자겠습니다.
어제는 생각이 가득차 밤을 그냥 꼴딱 새버렸네요.
잠을 못자서 몸은 더 힘들고 악순환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것도 우습지만 혼자 견디기 너무 힘든 밤입니다.
위로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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