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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나라는 뚱뚱하고 평범하면 살기 힘든가보다 ㅋㅋㅋ
게시물ID : gomin_327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
추천 : 1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05 00:52:37
현재 대학생으로 인턴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키는 167이고 몸무게는 62 입니다.

딱히 뚱뚱해 보인단 소린 안들었지만
그렇다고 딱히 날씬하단 소리도 안듣는 편입니다.

그리고 화장은 거의 안해요
잘 꾸미거나 이러지도 않구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피부는 좋단 소린 많이듣네요.

처음에는 회사 팀장이란 사람이
'XX(저를 지칭..)는 예쁘진 않지'라고 해서 속을 뒤집어 놓더니

이젠 같은 인턴을 하는 오빠들도
저보고 살좀 빼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ㅋㅋㅋ

자기관리를 못한다느니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없다느니 까지 얘기 까지 나오네요 ㅋㅋㅋ...

솔직히 제가 마른 체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상체중 범위에 충분히 속하거든요

저한테 그따위 말을 하는 남자오빠들은 ㅋ
솔직히 체질상 마른편이고요

그들도 딱히 잘 꾸미거나 잘생긴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못생긴 편이라고 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런 말을 들으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허탈 하기도 하네요.

아직 사회에 나가기도 전인데
벌써 이런 취급을 받는다는 사실에 너무나 속상하고 화까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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