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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총각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36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2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04/22 22:59:21

어느 한 산골에 살던 총각이 있었습니다.

그 총각은 장미를 너무 좋아해서 자신의 집 주위에 온통 장미꽃을 심어놓았습니다.

그는 산골에 살면서 나무를 하여 생계를 유지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하고 돌아오던 도 중 어느 한 아름다운 여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총각은 그 여인을 자신의 집에 데려갔습니다.

밤새 간호하다가 잠이 들었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총각은 놀랐습니다.

분명 자신이 간호하던 그 여인이 아침이 되자 사라져있었던 것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여인이었기에 아쉽고 궁금했지만 알 방법이 없었기에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자 그 여인이 돌아왔습니다.

총각은 너무 기뻐서 그 여인과 얘기를 하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그 여인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항상 다시 돌아오곤 했습니다.

총각은 궁금해서 물었지만 여인은 대답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은 총각에게 사실대로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 비밀은 자신은 장미의 요정이라서 아침이 되면 장미 꽃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저녁에만 인간의

모습을 하고 당신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총각은 사람이 될 수 없냐고 물었습니다.

장미의 요정이 인간이 되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요정이 아침에 장미 꽃으로 돌아갔을 때 그 요정이 변한 장미 꽃을 꺾으면 요정은 인간이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꽃을 꺾을 경우엔 저녁에도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총각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자신의 집 주위의 장미 꽃은 수천 송이의 장미 꽃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송이를 꺾어야 했습니다.

다음 날이 아침 총각은 무언가 깨닫고 장미 꽃으로 가서 꽃 한 송이를 꺾었습니다.

그러자 그 요정은 인간이 되어 그의 앞에 나타나 그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어떻게 총각은 꽃을 알아 볼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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